독서와 인문학

[유용한 인문학]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투자하는 엔지니어 2023. 1. 6. 16:14

인문학은 과학과는 달리 현실과 동떨어져있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 과학보다도 훨씬 유용한 것이 인문학이다.

 

인문학, 특히 문학 역사 철학(소위 문사철)은 인류가 수천년간 쌓아온 빅데이터이다.

그럼 그 문사철이 어디에 쓰이느냐?

바로 모든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쓰인다.

 

수학과 과학은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등등 기술적인 면에 유용하지만

문학, 역사, 철학은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행동양식과 판단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인문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인간 삶에 유용한 한가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바로, 인간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이다.

 

이 글의 제목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

누구나 칭찬을 받고싶고, 무시하거나 지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과 친해지려면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면 된다"고 한다.

비즈니스 관계든, 연인관계든, 가족간의 관계이든 친구이든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쓸 수 있으며,

상대방이 이 생각을 많이하면 할 수록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이 "내가 중요한 사람이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록 당신의 말을 따를 것이고, 아닐 수록 당신의 말을 무시할 것이다.

 

쉽게 말해서, 남얘기를 귓등으로 듣고 리액션 없이 건성으로 대답하고, 상대방 탓을 하는 등등 이런걸 하지 말란거다.

 

너무 간단한 원칙이다.

하지만 사람은 감정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게 되면서 상대를 비난하고는 한다.

그러니 인간관계에서 딱 한가지만 생각하자.

 

"내가 어떻게 이야기하고 행동하면 상대방이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하게 될까?"

 

더 간단히 말하면,

 

"어떻게하면 나의 행동과 말로써 상대방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을까?"

 

너무나 간단하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하고 상대와 대화를 해보자.

여기서 또 한가지 너무나 중요한 점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 상대방이 너무 중요하다는 느낌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비교의 여지를 주면, 그 순간 상하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존감이 클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단, 상대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더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어느순간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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