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경기사이클에 따른 자산별 투자방법

투자하는 엔지니어 2022. 12. 26. 22:52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사이클에 따른 자산별 투자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금리인상에 따라 경기주기가 순환한다는 것은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거에요.

그리고 금리인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채권"입니다.

채권시장의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항상 주목하고 있기에 아직 금리를 상승중인데도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금리를 곧 내릴 것이다 등등 집단지성이 발휘되어 금리를 예측하여 움직입니다.

결국 채권이 경기싸이클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게 되요.

 

두번째로는 주식시장입니다. "주식은 항상 선반영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주식 역시 모든 경기 동향에 민감하고, 기업 실적을 전망하여 주가가 선반영하기도 하는 등 매우 민첩합니다.

따라서 경기싸이클보다 먼저 주가가 반영됩니다.

 

원자재는 경기사이클보다 후행지표입니다.

그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경기사이클은 보통 인플레이션이 원인이기 때문이죠.

경기사이클이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는 것인데, 인플레이션이 곧 원자재 가격과 직결됩니다.

즉, 원자재 가격을 낮추기 위해 경기를 죽이는 것이기에, 원자재는 경기싸이클과는 원인-결과의 관계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두번째 그래프는 TLT, SPY, DBC 차트입니다.

TLT(빨간색)는 10년물 채권 ETF이며, SPY(하늘색)는 S&P500지수 추종 ETF, DBC(초록색)는 원자재 ETF입니다.

 

2020년 중반에 이미 채권시장은 고점을 찍고 하락중이죠? 코로나 사태 이후 무제한 양적완화 및 금리 0%를 유지하여 시장을 부양하고 있을 때, 채권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이렇게 저금리기조를 이어가다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결국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즉, "채권금리 인상=채권가격 하락"이어서 TLT는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두번째로 2021년 말에 S&P500(SPY)이 고점을 찍었습니다. 2022년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기 3달 전입니다.

그전까지 0%금리를 즐기던 시장은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불확실성에 두려움을 갖기 시작하였고, 이는 주가에 반영되어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원자재(DBC)가 2022년 중반에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금리인상으로 하면서 경기가 위축되기 시작한 이후, 경기 위축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인해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점차 해소되면서 가격이 빠진 것입니다.

 

이렇듯, 기준금리로 인해 경기사이클이 움직이고, 경기사이클에 맞춰 "채권", "주식", "원자재"가 차례로 움직이게 됩니다.

 

한줄 요약

채권 - 주식 - 경기지수 - 원자재 순으로 움직인다.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기순환에 따른 투자 섹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경기사이클에 따른 섹터별 투자 방법

안녕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섹터별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거야. 어짜피 아무도 안보니까 그냥 반말로 할게. 아래 이미지 보고 무슨 주식 어떤 섹터가 있는지부터 알아둬

bbodaemakeslif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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