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이클에 따른 섹터별 투자 방법

안녕

 

어짜피 이 블로그 아무도 안보니까 이제부터라도 반말로 한다. 이게 편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 사이클에 따른 섹터별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거야.

 

우선 지난 포스팅 안봤으면 보고와 링크 줄게.

 

경기사이클에 따른 자산별 투자방법

 

아래 이미지 보고 무슨 주식 어떤 섹터가 있는지부터 알아둬.

 

S&P500에 11가지 섹터가 있는데,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정보기술(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리츠 이렇게 있다.

 

벌써부터 노잼이지?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거여. 주식 사이클 파악에 꽤 도움 되니깐

 

두번째 이미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거 퍼온거고, 첫번째꺼는 나름 공들여서 ppt로 만든거다.

 

자,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기본적으로 주가는 경기사이클을 선행한다.

그래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어떤 종목이 가장 먼저 실적이 좋아질 지 생각해보면 그게 주식 사이클에서도 주가 상승 순서가 된다.

 

경기사이클을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해보자. 예전 포스팅에도 써놨지만, 경기가 안좋을 땐 연준은 경기 부양하려고 금리인하 엄청 해놓은 상태다. 그리고 이미 경기침체 겪으면서 물가도 다 꺾인 상태야.

 

자, 그러면 저금리-저물가 환경이 형성된거다.

 

우리나라 1980년대 전두환 시절, 경기는 좋았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지?

그 때 명칭을 "3저호황"이라고 하잖아.

그 이유가 그 전의 2차 석유파동으로 인해서 연준이 금리 쎄게 올려서 물가 다 때려잡은 후, 경기부양책으로 금리를 확 낮췄기 때문이다.

 

물가는 잡혔고, 금리는 낮췄는데 미국에서도 달러금리 낮춰놓으니 저환율까지 온거야.

그래서, 저물가 저금리 저환율의 3저가 만들어낸 호황이라 해서 3저호황이야.

 

그때 우리나라 잘 나갔다. 마찬가지로 경기사이클의 바닥에서는 미국도 잘 나간다.

그러면서 주가도 엄청나게 올라.

 

저금리 저물가 환경에서는 일단 은행이 떼돈을 번다.

사람들이 대출을 막 땡겨쓰거든... 그동안 금리가 높아서 못썼던 대출을 막 쓰고 그걸로 사업/투자도 할거아냐.

 

그럼 예대마진으로 장사하는 은행이 수익 잘 나겠지?

그래서 금융종목이 가장 먼저 반등을 시작한다.

 

두번째로는 뭐겠어? 자동차/임의소비재/산업재/소재/IT 등등..

 

대출받아서 사업/투자 늘리고 살만하니 소비도 좀 하고.. 차도 사고 그러는거야.

이런 섹터들 왕창 오르고나면 사람들이 또 욕심이 생겨.

 

이제 경기는 활황이고 시장에 돈은 풀렸고, 그러면 이제 사람들이 꿈을 꾸게 된다고.

 

대표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이 바이오, 헬스케어야. 이쪽 섹터마저 주가가 상승을 한다?

그때는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광란의 파티를 열면서 꿈꾸는 기업들에게 마구잡이로 투자중일 확률이 높아.

 

2021년 하반기처럼 일론머스크가 화성가자고 말만하면 도지코인이 상승하는 그런 광란의 시장이 되는거지.

 

그 이후는 뭐다?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통해 광란의 시장을 잠재우기 시작하면서 주가 하락이 동반 돼.

 

이때는 투자자들은 쫄아서 배당주/오래된 전통적인 기업 등등 안전적인 곳에 투자하고자 하거든..

그래서 필수소비재 기업이 그나마 주가하락률이 낮아.

 

대략적인 내용은 적어놨는데, 사실 금리 인상도 연준이 어떤 방식으로 하냐에 따라서 주식시장이 죽을수도/오히려 오를 수도 있다?

 

왜 그런지 궁금하면 아래에 내가 써둔 글을 봐바.

 

FED 금리인상 전략과 그에 따른 시장 반응 분석

 

그럼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