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너무 읽지 않는다. 어릴 때에는 언어영역 준비한답시고 문학, 비문학이라도 읽었고 또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기도 했어서 근현대문학 책이나 수필 등을 종종 읽기도 했다. 특히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옛날이야기 듣는 기분이어서 되게 좋았고 서양 고전문학을 읽는 계기도 되었다. 그런데, 취업을 하고나서는 책을 잘 읽게 되지 않는다. 퇴근하고 나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주식 공부한다는 핑계로, 잘 하지도 않는 운동한다는 핑계 등등 핑계거리가 널렸으니 독서는 항상 뒷전이 되곤 했다. 그래서 이제부턴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어보고자 한다. 몇년전 베스트셀러였던 "지대넓얇" 시리즈를 갖고 있어서, 이걸 다시 읽고 블로그에 내용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내용 정리는 왜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궁금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