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28일 미국 투자현황 점검

안녕하세요.

 

최근에 주가가 좀 빠지고 있죠? 여기저기에서 반등 실패했다는 둥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이 사야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번 주 목욜이나 금욜쯤에 저 역시 매수할 생각입니다.

특히 채권과 최근에 많이 빠진 구글 위주로 매수할 생각이에요.

 

채권과 구글을 매수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1. 지금 채권을 매수해야하는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채권 금리가 너무 높아요. 너무나도 매력적입니다.

10년물 기준 3.95%입니다. 위험부담이 전혀 없으면서 매년 이자율 3.95%씩 10년간 주다니요.

부동산 연평균 수익률 4.9%, 위험자산이라는 주식은 S&P500 기준 연평균 수익률 7.8%입니다.

주식은 작년처럼 가끔씩 훅훅 빠지니까 꽤 위험자산이잖아요?

그런데 채권은 아무런 위험이 없습니다. 마치 예금마냥 이자가 꼬박꼬박 나오는 상품인데, 매년 3.95%씩 10년간 이자를 준다고합니다.

 

지금 기준금리가 왕창 올라가서, 이런 특수한 경우가 되니까 12개월만 예금 받아주면서 이자 5.5%주는게 시중 예금 상품중 최고 금리입니다. 그런데 무위험 자산인데 10년간 3.95%의 이자를 준다?

지나치게 매력적입니다. 이건 사실 대출받아서 10년간 채권에 묶어두고 추후 금리 낮아지면 대환대출해도 매력적일 수준이에요. 사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 구글을 매수해야하는 이유

구글은 현재 89.87달러입니다. PER이 19.71이에요. 이를 예상 수익률로 따지면 5.07%입니다.

현재 S&P500의 PER인 21.29보다 쌉니다. 구글같은 초거대기업이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높다?

안사면 바보입니다.

 

3. 저는 지금 살겁니다.

 

시장이 위험해보인다고 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숏칠 때인데 왜 들어가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고요, 살 타이밍이 아니라는 판단에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저는 단언코 말씀드립니다. 시장의 타이밍은 맞출 생각 하지 마세요. 못맞춥니다 그거.

맞출 수 있을거같죠? 단타쳐도 돈 많이 번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본인처럼 공부를 많이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처럼 보이죠?

실제로 단타로 돈도 벌고 계시다고요?

인간은 돈 앞에서 한없이 약해집니다. 단타를 치면서 항상 이성적인 판단만을 내릴 수 있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오.

100%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한들 맞출 확률이 극히 드문데, 돈앞에선 판단력 또한 흐려집니다.

 

제 포스팅을 보면 경제와 관련된 여러 글들이 잇습니다. 특히 매크로 관련 글이 꽤 많아요.

하지만 매크로든, 차트든 모든게 안좋다고 판단이 되더라도 누가봐도 싼 가격이면 들어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금리니 인플레니 모든게 안좋아보이고 잘 판단되지 않는 시장 심리니 차트니 이런걸 다 떠나서 경제학 관점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들, 가격이 싸다면 들어가는게 맞아요.

그 이후에 더 싼 가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땐 또 사면 되요.

결국엔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낼 것이고, 경기는 결국에 좋아집니다.

채권이자가 3.95%나 주는 시기는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도 올지 안올지도 모르고요, 구글 90달러는 앞으로 찾아보기 힘든 가격이 될겁니다.

 

더 싸게 살 능력이 있으시다고요? 그럼 타이밍을 맞추십시오. 더 큰 돈을 버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능력이 없기에 지금 가격에서 3주간 총 3번에 걸쳐 매수를 시작할 겁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