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둔촌주공 사태가 떠들썩 하다.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둔촌주공 재건축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어떤 일이 터졌는지, 투자자의 시각으로 접근해보겠다. 1. 둔촌주공 재건축이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은 기존 5930가구를 헐고 1만2032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지상 35층의 아파트 동 수만 85개 동. 완공되면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가구)를 넘어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가 됩니다. 공사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사만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네곳에 달할 지경이다. 그런데 둔촌주공은 공사를 시작하고서도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다. 원래라면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선분양을 해서 사업비를 마련하는데, 공사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