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스티프닝의 역사

베어 스티프닝: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
불 스티프닝: 장기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

2000년, 2007년, 2018년과 이번 금리인상 싸이클은 공통점이 있음. 베어 스티프닝 현상인데, 베어스티프닝 현상은 금리인상 싸이클 막바지에 연준이 통제하지 못하는 유가 상승 및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둔화되지 않았을 때 주로 발생했음.
즉, 과잉긴축의 가능성이 시장 분위기에 반영되었을 때 나타났다고 볼 수 있음.
각 케이스를 정리해보면,

1. 2000년 닷컴버블

지속된 금리인상에도 00년 4월~5월까지 베어스티프닝이 발생했고, 그럼에도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져 나스닥 상승에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버블 붕괴가 시작됨

2. 2008 금융위기

07년 1월에서 7월에 베어 스티프닝이 발생. 고금리에도 국제유가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자 1년 넘게 연준에서 최종금리를 유지하였고, 07년 12월부터 경기침체 시작.

3. 2018년 보험적 금리인하

18년 8월부터 11월 사이에 베어스티프닝 발생.
고금리에도 국제유가 상승 및 경제재가속 징조마저 나타남.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보험적 금리인하가 가능했고 과잉긴축을 피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