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서울대에서 지정한 필독서로 아주아주아주 유명한 책이다. 총균쇠는 어째서 유라시아 대륙은 아프리카나 아메리카보다 발전된 문명을 가질 수 있었냐는 물음에 대답을 준다. 이 책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그 이유가 바로 환경의 차이라고 주장한다. 1부에서는 폴리네시아의 문명을 예시를 든다. 폴리네시아는 아오테아로아, 하와이제도, 라파누이를 잇는 1000개 이상의 섬들의 집단을 일컫는데, 각 섬들간에는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 한 데다 자연환경마저 상이하기에 제국에서부터 단순한 부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차이를 보여준다. 2부와 3부에서는 에스파냐가 잉카제국을 168vs80000의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그들은 총을 갖고 있었고, 잉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