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공부하면서 비용(cost)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경제활동에는 비용이 들어간다. 가계에서 소비행위를 하면 구입금액만큼 화폐를 지불해야한다. 여기서 구입금액은 소비행위를 위한 손실, 즉 비용(cost)이다. 기업에서 생산활동을 할 때에도 비용은 발생한다. 원자재를 소비해야하며, 노동력을 소비해야하는데 이 때 지불하는 금액 역시 비용(cost)이다. 하지만 위의 예시와 달리 직접 나타나지 않는 "기회비용 (opportunity cost)"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자원을 이용해서 생산이나 소비 등 경제행위를 한 경우, 다른 경제행위를 선택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잠재적인 비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4만원에 사과를 100개 사들여 5만원에 되팔아, 1만원의 소득을 얻었다고 하자...